10일 행안부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은 정보시스템 설계 단계부터 클라우드 기술인 △기능분리 △자동확장 △자동배포 등을 적용하여 정보시스템의 안정성, 확장성, 신속성 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 국가대중 교통정보 등 24시간 안정적인 디지털서비스 제공이 특별히 요구되는 21개 행정·공공기관의 정보시스템을 선정하여 내년까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우선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컨설팅 사업을 4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시스템별로 네이티브 전환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를 분석하고 전환 효과에 맞추어 최적의 기술요소를 적용할 수 있도록 목표 모델을 수립하는 등 전환에 필요한 모든 내용을 사전에 준비할 계획이다.
앞서 행안부는 작년 6월부터 추진중인 온나라 지식 등 3개 시스템에 대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범전환 사업도 올해 10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에 대한 상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전체 행정·공공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서보람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으로 국민에게 안정적이면서도 신속한 행정·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통해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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