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압승' 예측에 90도 인사…이재명 "마지막까지 지켜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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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입력 2024-04-1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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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 겸 대표는 10일 "우리 국민들의 선택을 겸허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범야권 압승을 예측했나, 개헌 저지선 붕괴됐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침묵했다.

    이날 상황실에 온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출구조사 결과를 어떻게 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국민이 정권을 심판한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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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3사 출구조사 시청 후 "고맙습니다"

출구조사 지켜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사진연합뉴스
출구조사 지켜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 겸 대표는 10일 "우리 국민들의 선택을 겸허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 3사 출구조사를 지켜본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범야권 압승 예측에 기쁨을 숨기지 못하며 90도로 인사했다.

그러면서 "고맙습니다"라는 짧은 인사만을 남긴 채 이석했다. 범야권 압승을 예측했나, 개헌 저지선 붕괴됐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침묵했다.

이날 상황실에 온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은 '출구조사 결과를 어떻게 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국민이 정권을 심판한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혁신공천이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 혁신공천을 통해 새로운 인물을 공천했지 않나"라며 민주당 공천을 자화자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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