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이 4·10 총선 당일인 10일 "개혁신당에게는 오늘 밤이 굉장히 길 것 같다. 비례대표 득표의 결론이 나는 것과 굉장히 초접전을 펼치고 있는 화성을 이준석 대표의 결론 역시 늦은 밤 정도에나 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천 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 방송 3사 출구 조사 발표가 난 뒤 언론 인터뷰에서 "개혁신당 식구들은 희망을 가지고 개표 상황을 끝까지 지켜볼 생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개혁신당의 지역구 후보 중에서는 이준석 대표 정도만 관심을 받고 있지만, 전국 각지에 42명의 좋은 후보가 있다"며 "제3지대 정당 중에선 가장 많은 지역구 후보를 배출했다"고 전했다.
애초 목표보다 낮은 비례대표 포함 1~4석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든 것과 관련해선 "내부적으로는 개혁신당이 대안 세력으로서 충분한 다름을 보여드리지 못한 게 아닌가 싶다"며 "창당하고 현역 '이삭줍기' 노력이라든지, 이낙연 대표와의 설익은 통합, 그리고 결별을 겪으면서 많은 국민들께서 결국 기득권 구태 정당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아니냐는 실망을 가지신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어 "대외적으로는 (국민들께서) 정치 개혁이나 양당 정치 심판의 열망 보다는 윤석열 정권 심판에 대한 선명성을 많이 봤던 게 아닌가 싶다"면서 "저희가 최종적으로 얼마나 득표할지 아직 모르겠다. 그러나 그것이 1%, 2%, 5%의 국민이든 절대 적은 숫자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천 위원장은 "다음 선거에는 더 큰 횃불, 더 큰 불꽃이 돼서 기득권 양당을 꼭 태워버릴 수 있는 정치 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양향자 원내대표는 출구조사 발표 직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자리를 떴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상황실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천 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 방송 3사 출구 조사 발표가 난 뒤 언론 인터뷰에서 "개혁신당 식구들은 희망을 가지고 개표 상황을 끝까지 지켜볼 생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개혁신당의 지역구 후보 중에서는 이준석 대표 정도만 관심을 받고 있지만, 전국 각지에 42명의 좋은 후보가 있다"며 "제3지대 정당 중에선 가장 많은 지역구 후보를 배출했다"고 전했다.
애초 목표보다 낮은 비례대표 포함 1~4석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든 것과 관련해선 "내부적으로는 개혁신당이 대안 세력으로서 충분한 다름을 보여드리지 못한 게 아닌가 싶다"며 "창당하고 현역 '이삭줍기' 노력이라든지, 이낙연 대표와의 설익은 통합, 그리고 결별을 겪으면서 많은 국민들께서 결국 기득권 구태 정당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아니냐는 실망을 가지신 것 같다"고 진단했다.
끝으로 천 위원장은 "다음 선거에는 더 큰 횃불, 더 큰 불꽃이 돼서 기득권 양당을 꼭 태워버릴 수 있는 정치 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양향자 원내대표는 출구조사 발표 직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자리를 떴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상황실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