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4·10] 개표율 97%…민주 161곳·국힘 90곳 '1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후 울산시 남구 문수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2024410 사진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후 울산시 남구 문수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개표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2024.4.10 [사진=연합뉴스]

4·10총선 전국 개표율이 97.80%을 기록한 11일 오전 4시 20분 기준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 161곳에서 당선을 확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을 포함한 범야권 의석수는 180석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지역구 90곳,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 진보당은 각 1곳에서 당선을 확정했거나 득표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접전지 중 '명룡대전'이 이뤄지는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54.12% 투표율을 얻어 당선을 확실시했다. 경기권 보수텃밭으로 꼽히는 경기 성남분당갑에서는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53.26% 지지율을 얻어 이광재 민주당 후보(46.73%)에 앞섰다.

성남분당을에서는 출구조사 결과와 달리 대통령실 홍보수석 출신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52.52%로 김병욱 민주당 후보(47.47%)를 따돌렸다.

비례대표 정당투표 개표율은 78.69%로,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7.76%, 민주당이 주도하는 더불어민주연합이 26.28%, 조국혁신당 23.61%, 개혁신당 3.48%다. 정당투표는 3% 이상 득표해야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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