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도 도로 점용료 25% 감면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감면을 시행하는 것은 5년 연속이다.
장기적인 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위한 조치라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감면 대상은 공공기관, 지방공기업을 제외한 소상공인, 민간사업자, 개인 등이다.
소상공인 등은 상가 건축물의 차량 진출입로 등을 이용할 때 점용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도로 점용료를 내고 있다.
경기도는 앞서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등의 경제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2020년 25% 감면을 최초 시행한 바 있다.
올해 도내 31개 시·군 도로 점용료 부과 예정 건수는 8만7000건이다.
감면 규모는 31개 시·군 229억원, 경기도 21억원이다.
경기도, 돌봄 노동자 대상 노동법률 교육
경기도는 사회복지사 등 돌봄 노동자의 노동인권 존중을 위해 필수노동법·노동인문학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다음 달부터 안양노동인권센터 등 도내 12개 노동권익센터에서 진행한다. 돌봄 노동자 특성을 반영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한다.
필수적인 노동법률을 비롯해 노동 인문학, 직무스트레스 해소 방법 등으로 진행한다.
경기도는 교육 참여도가 높은 노동자 중심으로 모임을 만들어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외에도 요양보호사, 간병노동자, 장애인활동지원사 대상 교육자료를 별도로 개발해 이달 말 배포할 예정이다.
교재에는 업무 범위 설정 안내와 대응 방법, 재가 돌봄 노동자 표준계약서, 성희롱 대응 매뉴얼 등이 담겼다.
교재는 경기도노동권익센터 또는 안양노동인권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월호 10주기'…경기도, 16일 1분간 추모사이렌
경기도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오는 16일 오후 4시 16분부터 1분간 안산시 단원구청 일대에 추모 경보 사이렌을 울린다고 11일 밝혔다.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에 맞춰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는 시간을 함께 갖기 위해서라고 경기도는 전했다.
배달특급, 4월 프랜차이즈 할인 이벤트
경기도주식회사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이달 말까지 11개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제휴 할인 이벤트를 한다고 11일 밝혔다.3개 피자 브랜드가 할인에 나선다.
파파존스는 이달 내내 6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피자헛은 배달은 7000원, 픽업은 1만원 할인을 선보인다.
청년피자는 오는 15일까지 5000원을 할인한다.
땅땅치킨과 자담치킨, 치킨플러스, 호식이두마리치킨, 해두리치킨, 부어치킨은 각각 4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유가네닭갈비는 2만5000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CU는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프랜차이즈별로 할인 쿠폰 사용 최소 주문 금액 등이 다른 만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며 "이벤트는 배달특급 앱 내 상단 배너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