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이 지난 9일 청양군청 상황실에서 ‘2024년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사업 1차 운영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회의는 이종필 부군수를 비롯한 용역수행기관, 추진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국 경과보고 △용역착수보고 △군 종합보고 △분과별 사업계획 발표·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소생활권 활성화 사업은 2022년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인구감소지역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 올해까지 3년간 3억을 지원받아 총 6억 원이 투입해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회의는 청양읍 소생활권 활성화 사업의 주민 실행조직 ‘청양미래사업단’이 발족한 후 첫 운영회의로 그 의미가 크다. ‘청양미래사업단’은 청춘거리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지역 의제를 발굴·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형성된 주민단체이다.
올해 1월 30일 창립총회를 통해 설립되었으며, 2024년 분과별 주민협력지원 사업을 발굴·제안했다.
주된 사업은 △가족사랑 그림·사진 공모전 △추억의 7080음악다방 △주민자치 틈새교육 △블루쉽 인큐 등 총 7개이다. 기존 사업 외에도 주민자치회 연계사업, 주민 네트워크 및 역량교육 등의 사업이 추가됐다.
이종필 부군수는 “주민 스스로 지역을 위해 사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과정은 꼭 필요하다”라며 “청양미래사업단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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