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이날 "대만 동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피해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5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지원이 피해 지역 복구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대만 동부 화롄현에서 발생한 규모 7 이상의 강진으로 전날 기준 16명이 사망하고 1100여명이 다쳤다.
대만 당국은 지진 초기 대응이 일단락된 것으로 보고 '정규 대응'으로 방향을 전환해 수색·구조 작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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