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11일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모든 분야에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방 시장은 "2024년 경기도 온실가스 감축 실천활동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9000만원을 확보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2050년 탄소중립 실현 목표 달성의 토대를 마련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시민들 스스로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방 시장은 기후위기 대응 필요성을 알리고, 탄소중립이 자연스러운 일상화가 될 수 있도록 가족 단위 체험형 프로그램인 ‘온실가스 제로 캠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2023년 탄소중립 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처음 실시 후 시민들의 재요청이 많았던 탄소중립 요리 교실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대 추진할 수 있게 됐다는 게 방 시장의 설명이다.
방 시장은 오는 6월 환경의 날을 기념해 개최 예정인 ‘환경 한마당’ 행사와 연계, 로컬푸드 등을 활용한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방 시장은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긍정적·적극적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들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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