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민대상은 1979년에 ‘군민의 장’으로 최초 시행돼 ‘으뜸군민대상’을 거쳐 현재 ‘부안군민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수상 부문은 효열, 산업, 공익, 교육, 문화, 체육, 애향, 명예군민으로 총 8개 부문으로, 지난해까지 총 18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하지만 그동안 군민대상은 역사가 오래된 만큼 장기간 반복 운영으로 후보자 발굴의 어려움이 있었고, 부문별 수장자 선정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잇따라 발생해 매년 추진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어 후 부안군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부안군의회 제349회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해 이달 4일 본의회에서 개정조례안이 최종 통과됐다.
이로써 올해 군민대상 선정 및 수상은 하지 않으며, 내년에 선정계획을 수립해 수상후보자 접수, 서류심사, 현지실사, 군민검증, 부안군민대상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군민대상은 군의 명예를 빛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 봉사해 온 군민을 대상으로 각 분야의 1인을 선정 수상하는 부안군에서 가장 권위 있고 품격 높은 상”이라며 “앞으로 상에 걸맞는 대상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격년추진과 엄격한 심사로 부안군민대상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운영
이번 조치는 벼농사 적기 이앙 지원과 봄철 채소 파종 등 영농기가 돌입하면서 경운·정지 기종부터 관리기, 파종기, 퇴비살포기 등 다양한 농기계 임대수요 증가를 충족시킴으로써, 농업인의 영농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자 시행되는 것이다.
사업장은 상서에 위치한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다.
군은 총 46종, 401대의 임대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는 이 곳에서 임대 절차 단축을 위해 기존 종이계약서 작성에서 전자계약 시스템을 도입해 70% 이상의 빠른 출고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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