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석 외교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4/11/20240411165207388358.jpg)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미·일 정상회담에 따른 한·미동맹, 한·미·일 협력 영향에 대해 "정부는 한·미·일 3국 협력뿐 아니라 다양한 역내·글로벌 사안에 관해 미국, 일본 정부와 수시로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한·미 양국은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으로서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글로벌 차원에서 협력을 확대·강화하고 있다"며 "한·미·일 3국은 핵심 가치를 공유하며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강화하는 데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 캠프 데이비드 합의를 통해 확대된 3국 협력의 제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3국 협력은 더욱 심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미·일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총리의 북·일정상회담 추진에 대해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당국자는 "한·미·일 3국은 북한 핵문제와 인권문제 그리고 인도적 현안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오고 있다"며 "한·일, 한·미·일은 북·일 대화 추진을 포함해 북한 문제 전반에 관해 긴밀히 소통하고 공조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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