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중인 경기도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안양센터가 어린이의 채소 편식 예방과 정서 지능 향상을 위한 꼬마농부체험 ‘키즈앤파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12일 재단에 따르면, 4~6월까지 진행되는 ‘키즈앤파머’ 프로그램은 ‘나만의 채소화분 만들기’를 주제로 콩나물과 상추 등 채소를 어린이들이 스스로 가꾸고 성장을 관찰하며 식재료로 활용하는 과정을 통해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는 체험 교육이다.
어린이집 및 유치원 소속 만 2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신청 기관에 콩나물 재배키트와 교육활동 자료를 제공, 체험을 진행한다. 또 만 4세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체험관에 직접 방문해 상추모종 심기 및 채소 편식 예방 교육도 진행한다.
만안청소년수련관 박영미 관장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채소를 키우고 식재료로 접하면서 건강한 식생활을 형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체험관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하고 즐거운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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