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이달 장기보험 개정을 하며 '암 관련 신담보 4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담보 4종은 건강·간편·자녀 상품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암 진단부터 수술∙치료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통합암(전이 포함) 진단비(유사암 제외)' 담보는 원발암, 전이암을 구분하지 않고 암 발병부위를 기준으로 암 진단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암 발병부위는 10종으로 분류했으며, 암 분류에 중복되지 않는다면 최대 10회까지 보장 가능하다.
'암 MRI∙PET∙CT∙초음파 검사비'는 보장개시일 이후 암(유사암 포함)으로 진단 확정되고 그 치료 또는 진행 여부 확인을 목적으로 검사를 받는 경우 각각 연간 1회에 한해 가입금액을 지급한다.
암은 반복해서 수술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체증형 담보로 보장을 강화하기도 했다. '암 수술비(유사암 포함)' 담보는 수술할 때마다, 가입금액의 30%씩 지급금액이 증가한다. 최대 보장금액은 최초가입금액의 250%까지다.
이와 함께 '암 특정 재활치료비(급여)' 담보로 국민건강보험법에서 정한 요양급여 또는 의료급여법에서 정한 급여 항목이 발생하는 경우 입·통원 각각 일 1회(연간 총 20회)에 한해 치료비를 보상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과 담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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