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업무의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감사담당관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해 운영할 수 있다.
이에 오산시 인사위원회는 지난 5일 고병훈(60) 씨를 최종합격자로 결정해 11일 임용장을 수여했다. 고병훈 씨는 검찰수사서기관 출신으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수사과장을 거쳐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피해자지원과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4년 4월 11일부터 2026년 7월 31일까지이며 지방행정사무관(지방일반임기제 5급) 직급으로 △자체 감사 계획 수립 △종합감사 및 특정감사 △공직기강 확립 △공직자 청렴도 제고 및 공익신고 조사 △공무원 부조리 및 비위조사 △공직자 재산등록 관련 사항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관련 사항 △고충민원 사항 조사 등 감사담당관 업무를 총괄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외부 인사를 감사담당관으로 임용해 공정한 감사를 수행함으로써 공직 내부의 불합리한 관행을 근절하는 등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감사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위원 위촉 및 심의회 개최
이날 회의에서는 △변호사, 교육전문가 보궐위원 2명 위촉장 수여 △2024년 아동보호체계 종합계획 보고 △지역아동센터 운영비 지원 특례 선정 심의를 진행했다.
2024년 공공 중심의 아동보호체계 종합계획은 ‘내일을 꿈꾸는 아이&키우는 우리’라는 비전 아래 3대 추진과제, 14개 세부사업으로 추진하며 시는 아동이 권리주체로서 안전한 환경에서 공정한 성장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아동정책 시행계획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위원장인 이권재 오산시장은 “공공 중심의 아동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유기적 협력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위원님들의 전문가적인 심도 있는 고견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안전과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는 작년에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구성했으며 매월 소위원회인 사례결정위원회 포함해 적시성·전문성 확보로 보호 대상 아동의 안정적인 보호 조치를 위해 대면 심의를 총 10회 개최하는 등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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