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가 지난해 단독기준 매출 4731억원, 영업이익 55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제너시스BBQ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8%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3.7% 줄었다. 이에 영업이익률도 11.7%로 3.6%p 하락했다.
제너시스BBQ는 원재료 가격 상승이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하락을 부추겼다고 평가했다. 닭고기와 밀가루 등 원부자재 가격이 오르고 글로벌 올리브유 가격도 가뭄과 냉해로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도 매출은 증가했다. 제너시스BBQ는 "BBQ가 진출한 해외 판매액이 전년 대비 66% 증가하며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며 "미국 판매액은 90% 가까이 늘며 글로벌 성장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올해 글로벌 사업 강화와 새로운 소비시장 개척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며 "패밀리와 상생을 더욱 확대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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