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2024년형 OLED TV 신제품이 영국과 미국의 주요 테크 미디어들로부터 연이어 호평을 받았다.
영국 IT 전문매체 'T3'는 QD-OLED TV인 'SD95'에 5점 만점과 '플래티넘 어워드'를 수여하며 "OLED 성능에서 비약적인 도약을 이뤄낸 제품"이라고 호평했다.
T3는 'S95D'에 대해 "2세대 AI 4K 프로세서(처리장치)가 훌륭한 명암비와 향상된 색상 표현으로 4K 영상을 자세하게 구현해주고, 인공적인 느낌이 없다"며 "최고의 프로세싱과 뛰어난 이미지 정확도를 갖춘 최고의 4K 디스플레이"라고 극찬했다.
또한 "타이젠(Tizen·운영체제) 기반 스마트 플랫폼으로 매우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한다"며 "새로운 AI 오토 게임 모드를 통해 게임 장르에 맞게 TV를 설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의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는 'S95D'에 대해 "OLED 기술을 한 단계 격상시켜 뛰어난 밝기는 물론 컬러와 명암 구현력이 업그레이드 돼 최상의 화면을 지원한다"고 호평했다.
또한 "삼성 OLED TV 중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주는 최고의 디자인"이라며 "화면 주변의 프레임이 매우 얇아서 집중해서 시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뉴스위크 역시 'S95D'를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했다.
뉴스위크는 "S95D는 매트한 화면이 적용되어 창문이 있는 방에서도 훌륭한 시청 경험을 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영화 애호가와 게이머들은 S95D의 깊은 블랙과 정확하고 밝은 HDR 성능을 알아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IT 리뷰 전문 매체 '테크아리스(Techaeris)'는 'S95D'를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하고 "S95D OLED TV는 어떤 사이즈의 OLED TV를 찾고 있더라도 최고의 선택"이라고 평했다.
테크아리스는 "2세대 AI 4K 프로세서로 구현되는 삼성의 AI 업스케일링은 최고 수준"이라며 "S95D는 올해 사용한 OLED TV 중 최고의 성능을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삼성 OLED는 올해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총 3개 시리즈(SD95·SD90·SD85)의 5개 사이즈(83·77·65·55·48)로 총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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