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가 지난 12일 의왕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합동으로 관내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자 및 운전자의 철저한 법령 준수를 위해 매년 2회 관계기관과 합동해 점검을 펼치고 있다.
금일 점검은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통학버스 7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어린이 통학버스 요건 구비 여부, 안전운행기록 제출 의무 준수 여부, 차량 안전장치 작동 여부 등에 주안점을 뒀다.
점검 결과, 지적 사항 8건을 적발했으며, 이 중 창유리 선팅 지적 1건은 즉시 제거 조치로 현지 완료하고, 어린이 보호 표지 규격 미준수 등 7건은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한편 이윤주 가족아동과장은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