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년으로 개최되는 FIDAE는 중남미 최대 방산·항공우주 분야 전시회로, 올해는 40여개국에서 ENAER, 에어버스 등을 비롯한 주요 기업 450개사가 참여했다.
코트라는 △드론 △안티드론 △항공정비·부품 분야에서 국제 경쟁력을 갖춘 국내기업 12개사를 선정해 주요 제품을 홍보했다. 또 해외 바이어 35개사를 사전에 발굴해 온라인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현장 상담도 적극적으로 주선하며 총 70건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다.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9월 한-칠레 국방협정 발효와 더불어 올해 2월 칠레 산불 지역에 국산 경전술차량 투입 등으로 현지에서 한국 방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더 많은 국내기업이 방산수출 주요 거점 중 하나인 중남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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