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온라인 다이렉트 전용 신상품 '착!easy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모든 종류의 암 치료비를 하나의 담보로 통합 보장한다. 기존 암 보험이 △수술 △표적/면역 항암치료 △중입자치료 등 치료방법에 따라 다수 특약을 개별 가입해야 하고 보장금액이 상이했던 것과 차별화를 두었다는 설명이다. 암 치료비에 집중함으로써 30~40대 고객 기준 월 납입보험료 1만원대 이하로 가입이 가능토록 했다.
또한 인슈어테크가 적용돼 고객이 쉽고 빠르게 가입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건강 데이터 활용에 동의만 하면 보험 가입 시 회사에 알려야 할 병원 진료기록과 투약정보 등을 자동으로 가입 심사에 반영, 건강상태별 최적의 가격을 제시 받을 수 있다.
특히, 질병이 있는 고객의 경우 기존에는 세부 진료기록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했지만, 이번 상품은 별도 서류제출 없이 보험가입 가능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대기시간 없이 상품에 즉시 가입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슈어테크를 적극 활용해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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