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2024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 공모에서 기장시장 일원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은 로컬크리에이터 등 민간 전문가가 지자체, 상인, 주민과 협력해 동네상권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비즈니스 모델을 연구·기획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군은 기장시장 인근 상권을 대상으로 기장읍성, 장관청, 근대역사관 등 주변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한 상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최대 1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사업 주관기관인 로컬바이로컬과 함께 동네상권 활성화 전략 수립 등 상권개발에 필요한 연구·기획 등을 수행하게 된다.
오는 12월까지 기장시장 일원을 대상으로 △동네상권 거버넌스 구축 △지역자원 로컬 아카이빙 △동네상권 전략 수립 △동네상권 리빙랩 △민관협력 로컬마켓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동네상권발전소’를 통해 진행한 사업이 수행성과 평가를 거쳐 우수전략으로‘상권 활성화 사업’까지 연계되면, 향후 5년간 최대 1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기장시장 일원 상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이 마련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향후 ‘상권 활성화 사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 기장군, 2024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본격 추진
부산 기장군은 농업 신기술 보급을 통한 지역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24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기장군농업기술센터가 새롭게 연구·개발된 농업기술을 관내 농가 보급에 앞서 개별농가와 영농단체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적용하는 사업이다.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사업비 2억 8천 2백만원을 투입해, 6개 사업별 1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세부사업으로는 △벼 신품종 재배 실증 시범 △청년농업인 드론 지원 시범 △쪽파 재배 생력화 시범 △고온기 화훼류 고품질 안정생산을 위한 온도 저감 기술 시범 △화훼 국내 육성품종 고품질 생산기술 보급 시범 △미래세대 대상 농업체험 키드키드팜 조성 및 콘텐츠 적용 시범사업이 있다.
특히 올해에는 청년대상 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영농기반이 취약한 청년들의 농작물 재배 역량을 향상시키고 안정적 생산 기반을 마련하면서 농업의 미래 혁신 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청년농업인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내실있는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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