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공동으로 '제4회 유통 상생 대회'를 15일 개최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이재정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비롯해 유통 대기업 대표, 중소유통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유통 상생 대회는 유통 분야 민간 자율의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생 우수기업을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롯데백화점과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현대백화점과 롯데마트사업본부는 중기부 장관 표창을, 신세계는 국회 산자중기위원장 표창을, 우아한형제들은 동반성장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중기중앙회와 온·오프라인 유통 대기업 14개사, 중소 유통인들이 상생에 대한 의지를 담아 ‘함께 기회를 잡고, 미래를 향해 동행하겠습니다’라는 문장을 완성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또 지난해 구성한 유통 상생협의체와 올해 발족한 소유통상생위원회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판로·자금·성장 등 다양한 부문의 상생 노력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좋은 제품을 만들고도 판로를 찾지 못하거나 비용 부담으로 성장에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이 여전히 많다”며 “민간 차원의 소통을 통해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대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모색해 유통 분야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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