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는 ‘내일이 행복한 여수!, 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이라는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제17회 기후보호주간 여수 2024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50 여수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환경 및 기후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활성코자 민관산학 공동으로 추진되며, 첫째 날 18일에는 상공회의소에서 정연경 지속가능발전연구소 소장의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활동 방향’의 주제로 특별강연이 열린다. 같은 날 미세먼지 저감 친환경 교통문화 캠페인도 예정돼 있다.
19일에 오전에는 ‘지속가능발전’이라는 주제에 맞춰 ‘연등천 생태지도 조사단 발대식’이, 저녁에는 시민들이 다 같이 동참하는 ‘공공기관 및 공동주택의 소등행사’가 진행된다. 당일 공공기관에서는 ‘차 없이 출근하기’가 운영된다.
20일에는 지구의 날과 자전거의 날을 기념해 탄소중립 플로깅 활동과 자전거 동호회원의 자전거 행진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여문공원 아이나래놀이터 일대에서 기념식이 열린다.
어린이 환경그림그리기 대회와 함께 기념식 후에는 △COP33․자원순환 홍보 △다육이 화분 심기 △리퍼브 장터 운영 △업사이클링 체험키트 등의 다양한 체험 및 홍보부스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미래세대에게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전해주기 위한 활동에 시민들이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유익하고 다양한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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