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시·청각장애인용 맞춤형 TV 올해 3만2000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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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4-04-1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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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통신위원회는 시·청각장애인이 손쉽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시·청각장애인용 맞춤형 TV를 3만2000대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방통위는 TV를 저소득층을 포함한 전체 시·청각장애인들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증가한 물량을 효율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1차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4월 15일부터 5월 10일까지, 2차로 그 외 대상자를 대상으로 6월 3일부터 6월 21일까지 나눠 접수를 받아 시·청각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게 맞춤형 TV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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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 위치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2023062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 위치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사진=유대길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시·청각장애인이 손쉽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시·청각장애인용 맞춤형 TV를 3만2000대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2000대 더 많은 수량이다. 방통위는 TV를 저소득층을 포함한 전체 시·청각장애인들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증가한 물량을 효율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1차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4월 15일부터 5월 10일까지, 2차로 그 외 대상자를 대상으로 6월 3일부터 6월 21일까지 나눠 접수를 받아 시·청각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게 맞춤형 TV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맞춤형 TV는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시청자미디어재단 시‧청각장애인용TV 보급 전용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방통위에 따르면 시·청각장애인용 맞춤형 TV 보급 사업은 지난 2000년에 자막방송 수신기, 화면해설방송 수신기로 시작돼 2013년도부터는 TV 형태의 통합수신기로 발전했다. 지속적인 기능 개선도 이뤄져 2023년까지 총 26만378대를 보급했다. 2022년부터 방통위는 해당 TV를 전체 시·청각장애인으로 보급 대상을 확대해 좀 더 많은 시·청각장애인들이 방송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보급될 시·청각장애인용 맞춤형 TV는 40인치 고화질(풀HD) 스마트TV다. 조작메뉴가 음성으로 안내되고, 시청중인 프로그램의 장애인방송(폐쇄자막·화면해설·한국 수어) 유형이 표시되며, 폐쇄자막과 수어화면을 분리할 수 있고 크기도 조절 가능하다. 특히 올해에는 색각 이상자를 위해 방송화면에 흑백 또는 적·녹·청색 필터를 적용해 인식이 어려운 색상을 보정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로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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