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이란·이스라엘 충돌에 "우리 국민 안전 확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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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4-04-1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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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5일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과 관련해 "현지 정세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지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후 향후 중동 정세 분석 및 재외국민안전 보호대책 점검을 위해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조 장관은 최근 중동 정세·치안 동향과 향후 전망을 논의하고, 이스라엘, 이란 및 인근 중동 지역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재외국민에 대한 보호 대책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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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관장들에 "우리 경제·안보 상황 점검해 면밀한 대비책 마련하라"

  • 이란,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조태열 외교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5일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과 관련해 "현지 정세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지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후 향후 중동 정세 분석 및 재외국민안전 보호대책 점검을 위해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조 장관은 최근 중동 정세·치안 동향과 향후 전망을 논의하고, 이스라엘, 이란 및 인근 중동 지역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재외국민에 대한 보호 대책을 점검했다.

그는 "어제 중동사태 관련 긴급 경제·안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말씀하신 대로 우리 국민, 기업, 선박 및 재외 공관 안전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라"며 우리 경제와 안보에 관한 상황 전망과 위험 요인을 점검해 면밀한 대비책을 마련할 것을 공관장들에게 당부했다.

외교부는 "회의 결과에 따라 금일자로 이란에 대해 한시적으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다"며 "국가이익과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중동 정세를 계속 관찰하며, 우리 국민 안전 확보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강인선 제2차관 등 외교부 간부와 주이스라엘대사, 주이란대사, 주레바논대사 및 주팔레스타인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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