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1%대 하락 출발…장 초반 2640선으로 후퇴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급락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4.23포인트(1.28%) 내린 2636.2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26.26포인트(0.98%) 낮은 2644.17에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47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3억원, 88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1.95%), SK하이닉스(-2.71%), LG에너지솔루션(-1.74%), 삼성바이오로직스(-0.63%) 등 대다수 종목은 하락세다. 기아(0.17%)만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95포인트(0.70%) 내린 846.49를 가리켰다. 지수는 6.88포인트(-0.81%) 내린 845.54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44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3억원, 4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에코프로비엠(-1.54%), HLB(-1.93%), 리노공업(-1.97%) 등은 내림세다. 엔켐(3.63%), HPSP(7.11%) 등은 오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은 미국 소매판매 서프라이즈에 따른 미국 금리 상승과 전일 미국 증시 장후반 전해진 중동발 악재성 소식 등으로 하락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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