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효춘(74)이 타고난 피부를 자랑했다.
이효춘은 1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속 코너 '화요 초대석'에 출연했다.
이날 MC 박애리는 이효춘을 향해 "저는 정말 어렸을 때부터 늘 TV를 통해 선생님을 뵀는데, 어쩜 이리 피부가 백옥 같으시냐. 너무 고우시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효춘은 "부모님한테 감사드려야죠"라면서 "한 번도 피부과에 가서 당기거나 마사지를 해본 적도 없다. 미용실에서도 마사지도 어렸을 때부터 안 해봤다. 돈도 아깝다"라고 답했다.
이후 MC 김재원도 "제가 가까이 보기에서 선생님은 모기에 물릴 일이 없겠다. 모기가 미끄러질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효춘은 지난 1970년 동양방송 공채 10기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수상한 삼형제' 등에 출연해 '국민 엄마'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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