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3경비여단 송창민ㆍ이재형 기사, 해양 고립 남성 구조

  •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 의식 잃은 국민의 생명 구해

육군 23경비여단 군수지원대대 소속의 이재형왼쪽 송창민오른쪽 기사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 화재를 낳고 있다사진육군 23경비여단
육군 23경비여단 군수지원대대 소속의 이재형(왼쪽) 송창민(오른쪽) 기사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 화재를 낳고 있다.[사진=육군 23경비여단]
육군 23경비여단의 두 기사가 동해에서 의식을 잃고 바다에 떠있는 남성을 구조한 사실이 알려졌다.
 
주인공은 군수지원대대 소속의 송창민·이재형 기사로, 이들은 부대 해안경계작전태세 확립을 지원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이들은 지난 4월 12일 밤, 추암해변에서 순찰 중 의식을 잃고 바다 위에 떠있는 남성을 발견했다.
 
송창민·이재형 기사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바다에 뛰어들어 남성을 구조했다. 남성은 의식을 잃고 있었으며, 호흡과 맥박도 불안정한 상태였다.
 
두 기사는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번갈아 가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남성은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현재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해경은 두 기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송창민 기사는 "군에 소속된 한 사람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누군가의 생명을 구조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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