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이 올해 첫 번째 글로벌 인문학 강좌를 4월 11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조합은 지난해 총 5차례에 걸쳐 세계여행을 주제로 진행한 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 또한 조합 임직원과 건설회관 입주사 및 유관기관 임직원, 인근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중해 최대의 섬, 서양역사의 보고인 시칠리아를 낭만여행하다'란 주제로 11시 30분부터 논현동 건설회관 2층 CG아트홀에서 진행된 이날 강의는 인터넷지도, 사진, 영상 자료들을 활용해 청중으로 하여금 생동감있게 시칠리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조합 측에서는 강의 시간대를 고려, 참가자들에게 간단한 식사(샌드위치, 커피)도 무료로 제공했다.
글로벌 인문학 강좌는 박영빈 이사장 취임 후 임직원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건설회관 가치를 제고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의 문화 저변 확대에 공헌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조합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총 4회에 걸쳐 글로벌 인문학 강좌를 준비하고 있다.
박영빈 이사장은 "앞으로도 조합은 건설회관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강연과 공연 등을 개최함으로써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건설회관의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좌를 진행한 세계여행 스토리텔러 김재열 작가는 문화해설사 및 영어통역가로서 전 세계를 여행한 세계여행 전문가다. 차기 강좌는 5월 말 예정으로 수강 관련 사항은 조합 인재개발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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