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證 "GS건설, PF 우발채무 위험 낮아… 업황 부담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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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4-04-1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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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안타증권은 17일 분석 보고서를 통해 GS건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현실화 위험은 낮지만 업황 부담이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2023년 말 PF 우발채무 규모는 약 3조3000억원(자기자본 대비 77%)이나 미착공 우발채무 규모는 1조8000억원(자기자본 대비 41%)이며 지방 소재 현장만 고려하면 5480억원(자기자본 대비 13%)까지 축소돼 올해 건설업종 주요 리스크 요인인 PF 우발채무 현실화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이어 "2023년 인천 검단 사고 영향으로 10년만의 적자 기록 후 새로운 대표이사 체제를 본격화하는 GS건설의 주요 당면 과제는 수익성과 재무안정성 회복"이라며 "GS이니마 지분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성, 중장기 비전 수립 등을 상반기 내 구체화해 실적 턴어라운드와 2조5000억원에 육박한 순차입금 축소 달성 방안을 공유한다면 밸류에이션 회복 근거를 마련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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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임 대표 체제 하 수익성·재무안정성 회복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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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건설]

유안타증권은 17일 분석 보고서를 통해 GS건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현실화 위험은 낮지만 업황 부담이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중립(Hold), 목표주가 1만6500원을 제시했다.

장윤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GS건설 현재 주가(1만4300원)가 역사적 하단에 근접해 더 떨어질 여지가 적지만 매출 80%가량을 차지하는 건축·주택 사업에서 원가율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업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자회사 GS이니마의 EPC 매출 확대, 베트남 분양 매출 축소 등 신사업 수익성 하락이 우려되는 점과 행정제재 관련 불확실성은 주가 상방도 제한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장 연구원은 "2023년 말 PF 우발채무 규모는 약 3조3000억원(자기자본 대비 77%)이나 미착공 우발채무 규모는 1조8000억원(자기자본 대비 41%)이며 지방 소재 현장만 고려하면 5480억원(자기자본 대비 13%)까지 축소돼 올해 건설업종 주요 리스크 요인인 PF 우발채무 현실화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이어 "2023년 인천 검단 사고 영향으로 10년만의 적자 기록 후 새로운 대표이사 체제를 본격화하는 GS건설의 주요 당면 과제는 수익성과 재무안정성 회복"이라며 "GS이니마 지분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성, 중장기 비전 수립 등을 상반기 내 구체화해 실적 턴어라운드와 2조5000억원에 육박한 순차입금 축소 달성 방안을 공유한다면 밸류에이션 회복 근거를 마련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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