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의 전시 테마는 'AI 기반 커뮤니케이션의 진화(AI, Beyond Communication)'다. SKT는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아, 세대를 관통해 온 이동통신 기술의 발전상과 함께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는 현재의 모습을 864㎡(약 260평) 규모 전시관에 담아낼 계획이다.
전시관에선 이동통신 40년 역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전시관 입구부터 40주년을 형상화한 발광다이오드(LED) 게이트와 대형 휴대전화 모형 키네틱 LED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1984년 출시한 국내 최초의 무선전화 서비스 카폰(차량전화)부터 세계 최초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상용화 당시 판매된 단말기, 준(June)·네이트(Nate) 등 각종 멀티미디어 서비스 등이 전시관에 소개된다. 국내 최초의 4G LTE 서비스, 세계 최초 5G 상용화 등도 전시관에 녹였다. SKT는 관람객들에게 40주년 전시 코너 안내 프로그램(응답하라 1984), 창사 40주년 관련 퀴즈(Speed 011 퀴즈쇼)를 마련하고 기념품도 제공한다.
다양한 AI 서비스 시연 공간도 구성한다. 반려동물 AI 진단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를 비롯해 미디어 가공·콘텐츠 품질향상 플랫폼 'AI 미디어 스튜디오', 비전 AI와 양자 보안 기술이 적용된 '퀀텀 AI 카메라', AI 기반 실내외 유동인구 데이터·네트워크 분석 시스템 '리트머스 플러스(LITMUS+)' 등이 포함된다. 미래 AI 인프라의 핵심 중 하나로 꼽히는 AI 데이터센터(DC) 관련 주요 기술들도 시연되며,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의 여러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된다.
한편 SKT는 이번 WIS 2024 전시 기간 중 우수 협력사 대표와 임직원 100명을 초청해 공동 참관 행사도 진행한다.
박규현 SKT 디지털커뮤니케이션담당(부사장)은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이동통신 40년 역사를 이끌어온 SKT의 기술력과 미래 비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관람객들이 우리나라의 앞선 AI 기술, ICT 서비스를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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