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1분기 호실적 전망에 장초반 강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9분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7.32%(1만8000원) 오른 2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6만6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삼양식품은 라면 수출 증대에 시장 기대치를 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수출이 많아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익 기대감도 더해지고 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6일 레포트를 통해 "삼양식품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3119억원, 80.4% 증가한 43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수출 고성장세가 이어지는 한편 제품 다각화에 따른 추가 수요 확대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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