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유망 스타트업 발굴 위해 부산창조경제혁센터와 맞손

"선정 기업에 PoC 기회 및 사업화 지원금 혜택 제공"

광명롯데캐슬 시그니처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센터)와 함께 'B.Startup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4'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대기업과의 협업, 시장 검증 기회뿐만 아니라 향후 사업 제휴 가능성을 이끌어 내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2년 '프라이빗 밋업행사(Private Meet-Up Day)'를 시작으로 부산센터와 함께 유망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는 세 번째 공동 행사다.
 
모집 분야는 △ AI 기반 설계도서, 문서 데이터 분석·처리 기술 △ 고객 대응 및 사내업무용 솔루션 △ 그 외 안전, 품질관리, 업무효율성 향상, 건설 협업 Tool 등 건설산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 관련 자유주제다.

 
롯데건설에 제안할 기술 및 서비스를 가진 전국 소재의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이 모집 대상이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7일까지다.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은 롯데건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현장 내 PoC(Proof of Concept, 사업 실증) 기회와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이 제공된다. 향후 오픈이노베이션 행사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과 시너지를 창출할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및 지원을 통해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경영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