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 멤버 강승윤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수 고(故) 박보람을 추모했다.
강승윤은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못해줘서 미안한 게 너무 많다. 그래도 항상 예쁘게 웃어주던 우리 보람이. 나중에 다시 만나면 더 잘할게. 그동안 부디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라는 글과 함께 고 박보람의 생전 사진을 게재했다.
강승윤과 고인은 엠넷(Mnet) 노래 경연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 함께 출연한 동기 사이다. 강승윤은 이날 오전 고인의 발인식에 참석해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한편 박보람은 지난 11일 오후 지인의 자택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5일 부검 결과 타살 등의 정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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