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 홈쇼핑 지분 전량 지주사에 매각…"본업 역량 강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나경 기자
입력 2024-04-17 17:54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현대백화점이 자사가 보유한 현대홈쇼핑 지분 전량을 현대백화점그룹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에 매각한다.

    다만 공개 매수에 응모한 주식 수가 최대 매수 예정 수량인 300만주를 초과하면 안분 비례해 사들일 예정인 만큼 현대백화점이 매각하는 최종 주식 수는 달라질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의 현대홈쇼핑 주식 공개매수 공고 이후 깊이 있는 검토를 통해 공개매수 참여를 결정했다"며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자회사의 행위 제한 요건 충족을 위해 해당 주식 처분이 필요하다는 점과 장내 매각,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등 기타 방안 등을 고려할 때 공개매수에 참여하는 게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 글자크기 설정
사진현대백화점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자사가 보유한 현대홈쇼핑 지분 전량을 현대백화점그룹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에 매각한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현대홈쇼핑 지분 15.8%를 현대지에프홀딩스에 장외 매각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현대백화점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홈쇼핑 지분은 15.8%(189만6500주)다. 처분단가는 6만4200원으로 총처분 금액은 1217억5500만원이다.

다만 공개 매수에 응모한 주식 수가 최대 매수 예정 수량인 300만주를 초과하면 안분 비례해 사들일 예정인 만큼 현대백화점이 매각하는 최종 주식 수는 달라질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의 현대홈쇼핑 주식 공개매수 공고 이후 깊이 있는 검토를 통해 공개매수 참여를 결정했다”며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자회사의 행위 제한 요건 충족을 위해 해당 주식 처분이 필요하다는 점과 장내 매각,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등 기타 방안 등을 고려할 때 공개매수에 참여하는 게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홈쇼핑 지분 매도를 통해 확보하는 재원으로 백화점 본연의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