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에너지 산업 트렌드' 담은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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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기자
입력 2024-04-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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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지난 3일 '코트라×하나증권 CERAWEEK 2024 탐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된 'CERAWEEK 2024'는 엑손모빌, 아람코, 셰브론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과 각국의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에너지 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토론하고,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세계 최대 에너지 전문 행사다.

    하나증권과 함께 발간한 이번 보고서에는 'CERAWEEK 2024'의 주제인 다차원적 에너지 전환을 중심으로 △에너지 산업의 미래 △LNG 시장 전망과 천연가스의 역할 △에너지 전환을 위한 신기술 등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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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RAWEEK 2024' 탐방

사진코트라
[사진=코트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지난 3일 '코트라×하나증권 CERAWEEK 2024 탐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된 'CERAWEEK 2024'는 엑손모빌, 아람코, 셰브론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과 각국의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에너지 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토론하고,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세계 최대 에너지 전문 행사다.

하나증권과 함께 발간한 이번 보고서에는 ‘CERAWEEK 2024’의 주제인 다차원적 에너지 전환을 중심으로 △에너지 산업의 미래 △LNG 시장 전망과 천연가스의 역할 △에너지 전환을 위한 신기술 등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글로벌 에너지 공급원으로써 LNG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이다. 2040년까지 약 75% 성장이 예상되는 아시아 가스 수요와 이에 따른 중국, 동남아 수입량 증가를 원인으로 꼽았다. 또한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천연가스의 중요성도 더욱 높아져 신재생에너지보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엑손모빌, 옥시 등 주요 기업 부스와 컨퍼런스 세션 전반을 소개하며 현장 분위기도 담았다. 에너지 전환을 위해 직접 공기 포집(DAC), 바이오연료,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 등의 신기술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전춘우 코트라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이번 보고서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 에너지 산업 전시회를 분석해 업계 트렌드를 전파하고자 기획됐다"며 "CERAWEEK와 같은 글로벌 전시회에 더 많은 우리 기업이 참가해 우수한 기술력을 홍보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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