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국가산단 에너지효율화사업 시동...연 8800㎿h 전력 절감 효과 기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예지 기자
입력 2024-04-18 11:27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한국서부발전은 연간 4000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하고 8800㎿h의 전력 절감 효과와 시민에 문화휴게 공간도 제공하는 에너지 효율화 기반 시설 사업을 본격화한다.

    서부발전은 1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에서 '군산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운영사업 2차년도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서부발전과 군산시, 전라북도, 산업단지공단 군산지역본부 등 8개 기관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착수보고회는 지난해 체결된 본사업 협약의 후속 조치다.

  • 글자크기 설정
한국서부발전은 4월 1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에서 ‘군산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 2차년도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사진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은 4월 1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에서 ‘군산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 2차년도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사진=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은 연간 4000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하고 8800㎿h의 전력 절감 효과와 시민에 문화휴게 공간도 제공하는 에너지 효율화 기반 시설 사업을 본격화한다.

서부발전은 1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에서 '군산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운영사업 2차년도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서부발전과 군산시, 전라북도, 산업단지공단 군산지역본부 등 8개 기관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착수보고회는 지난해 체결된 본사업 협약의 후속 조치다. 회의에서는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소형풍력발전 설비 구축, 재생에너지 관리시스템(FEMS) 구축 등이 논의됐다.

올해 서부발전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상대로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확정하고 이들의 노후 설비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는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방안이 실행되면 연간 4044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하고 8804㎿h 수준의 전력 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역에 태양광 발전설비와 연계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충전 시설, 미디어아트, 편의시설 등을 갖춘 메가스테이션을 지어 산업단지 근로자와 군산시민에게 문화 휴게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앞서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운영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서부발전은 케이티, 유호스트, 대연씨앤아이, 서울대학교. 신성이엔지, 호원건설과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하고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310억원을 들여 재생에너지 기반 시설 구축과 재생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 탄소중립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적극적인 에너지 효율화 사업과 재생에너지 발전원 확대로 국가의 에너지 신산업을 이끌겠다"며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