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럼피스킨·구제역 백신 정상 진행

  • 5월 혈청검사 실시해 과태료 부과 계획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농림축산식품부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농림축산식품부.[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일부터 추진 중인 럼피스킨 예방접종과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이 정상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럼피스킨 백신은 위험도 평가 고위험지역과 지난해 발생지역 40개의 시‧군의 소 129만 마리에 대해서 접종하고 구제역 백신은 전국의 36만여 마리를 대상으로 일제 접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이날 당진시청을 방문해 충청남도와 당진시의 럼피스킨, 구제역 백신접종 등 추진 현황과 백신 유통 공급 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백신접종 중인 축산농가를 찾아 농장주, 공수의사 등 현장 관계자를 만나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권 실장은 이 자리에서 "백신접종 시 부상방지와 올바른 접종을 위해 인력을 적절히 편성해서 운영하라"며 "올바른 백신접종 방법, 임신말기 소 등 접종 유예, 접종 스트레스 완화제의 적기 지원 등 세심한 방역관리를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혈청검사를 실시해 항세형성률 기준 미만인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보강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항체 형성까지 약 2~4주가 걸리기 때문에 농가는 4월말까지 백신접종을 완료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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