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창갯벌 천연기념물 서식처 보존·관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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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김한호 기자
입력 2024-04-1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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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고창군이 고창갯벌 천연기념물 서식처 보존·관리 사업에 착수했다.

    고창갯벌에는 황새, 뿔제비갈매기, 검은머리물떼새 등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을 포함해 160여종, 10만여 마리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군 최초로 고창갯벌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황새(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가 새끼를 낳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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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펜스·안내판 설치…철새지킴이 인력도 배치

고창갯벌에서 관찰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뿔제비갈매기사진고창군
고창갯벌에서 관찰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뿔제비갈매기[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이 고창갯벌 천연기념물 서식처 보존·관리 사업에 착수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고창갯벌은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종의 철새를 근거리에서 관찰이 가능해 전국의 탐조전문가들을 비롯한 수많은 관광객들이 매년 찾아오고 있다.

하지만 접근이 쉬운 만큼, 인위적 환경에도 쉽게 노출돼 철새 서식지의 훼손과 철새 개체 수 감소 등의 우려가 커져왔다.

이에 군은 주요철새 서식지를 중심으로 관광객의 과도한 접근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펜스와 안내판을 설치했다.

아울러 철새 집중도래 시기인 4~6월 중에는 철새지킴이 인력을 배치해 인위적인 간섭이나 방해 없이 철새들이 머물 수 있는 안정적인 서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키로 했다.

고창갯벌은 국제적으로 중요한 철새 서식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2021년 7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고창갯벌에는 황새, 뿔제비갈매기, 검은머리물떼새 등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을 포함해 160여종, 10만여 마리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군 최초로 고창갯벌에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황새(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가 새끼를 낳는데 성공했다. 

이밖에 전세계적으로 100여 마리 남은 것으로 추정되는 뿔제비갈매기(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도 꾸준히 관측되고 있다.
 
착한 가격업소 25개소에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
고창군은 착한 가격업소 25개소에 1500만원 상당의 상반기분 인센티브를 지원했다사진고창군
고창군은 착한 가격업소 25개소에 1500만원 상당의 상반기분 인센티브를 지원했다.[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은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 가격업소 25개소에 1500만원 상당의 상반기분 인센티브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외식업은 종량제봉투, 음식물쓰레기칩, 냅킨 등을, 미용업은 전문가용 가위, 드라이기, 이발기 등을 업소당 60만원 내에서 맞춤형 물품으로 지원했다.

군에서는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를 위해 분기별 1회 신청으로 신청 접수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1분기 신청접수 결과, △5월의 정원 △솔담브레드 △도봉산 갈비 △보라네감자탕 △TV한번도 안나온집 △설가네 한식뷔페 등 외식업 6개소를 신규 지정했다.

이들 업소에는 착한 가격업소 현판과 메뉴판이 제작 배부되며, 인센티브는 하반기부터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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