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시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민선 8기 인천 시정부의 주요 공약 사업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에 대해 일부 언론이 '파기', '좌초' 등의 수사로 마치 공약 자체를 백지화하는 것으로 보도하자 시민단체 등은 한 발 더 나아가 '날림 공약'이라고까지 비난하고 있다"며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이 같은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유 시장은 "오히려 유치 대상을 홍콩 이탈 기업에 특정하지 않고 국내·외 모든 기업에까지 넓혀 확대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시민들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프로젝트 명칭을 범위가 한정적인 뉴홍콩시티보다는 더 포괄적이고 미래전향적인 명칭으로 변경을 추진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는 오히려 종전보다 파이를 더 키워 경쟁력을 가일층하여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조만간 그간 연구해 온 마스터 플랜을 발표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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