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문화재단이 16일 제25회 단원미술제 운영위원장으로 구자승 상명대학교 명예교수를 위촉했다.
19일 재단에 따르면, 구자승 운영위원장은 올해 단원미술제의 전반을 자문하고, 운영을 총괄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원미술제 운영위원장을 역임한 구 위원장은 단원미술제 공모전을 작가 공모제로 전환하고, 후속 지원프로그램으로 해외전시 지원 등을 통해 단원미술제의 위상을 높였다.
구 운영위원장은 한국 극사실주의 1세대 작가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와 동대학원, 캐나다 Ontario College of Art를 졸업했다.
또 2007년 옥조근정훈장, 제9회 오지호미술상, 제30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상, 몬데칼로 국제 현대미술제 조형예술상 등을 수상한 한국 미술계의 대표적인 원로화가다.
'단원미술제'는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총상금 5200만원으로 선정작가 11인은 전시지원금 200만원을 지원하고, 그 중 대상 1인에게 300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재단은 오는 10월 1일부터 11인 수상작가의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