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지방행정공제회(POBA, 이하 행정공제회)가 회원 복지를 위해 베트남 푸꾸옥 및 빈펄리조트와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9일 베트남 현지 매체 비뉴스(Bnews)에 따르면 베트남 끼엔장(Kien Giang)성 투자무역관광진흥부, 행정공제회 및 빈그룹 자회사 빈펄주식회사(Vinpearl JSC) 등 3곳은 공동으로 한국 공무원 및 가족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 증진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빈펄 측은 2024년 6월부터 12월까지 빈펄 원더월드 푸꾸옥 리조트에서 특별 프로모션과 패키지 상품을 행정공제회의 3800명 직원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이후 행정공제회는 해당 협력 모델을 빈펄 체인 전반에 걸쳐 더 큰 규모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협력 프로그램의 첫 번째 단계는 자연의 아름다움, 관광 인프라 및 독특한 경험, 문화 및 음식이 특징적인 섬 도시 베트남 푸꾸옥에서 시작된다. 행정공제회는 국제 5성급 서비스 표준을 충족하는 대규모 리조트 단지의 입지를 가진 빈펄을 첫 전략적 파트너로 선택했다.
이번 협력을 체결하기 위해 행정공제회는 빈펄 푸꾸옥 리조트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푸꾸옥에서 충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푸꾸옥 투자무역관광진흥센터 및 관광청의 많은 지원이 뒷받침됐다.
306개 빌라를 갖추고 있는 빈펄 원더월드 푸꾸옥 리조트는 골프장과 프라이빗 해변, 각종 레스토랑과 수상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도안 반 띠엔(Doan Van Tien) 푸꾸옥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한국 행정공제회가 끼엔장성의 투자, 무역, 관광 분야에서 한국과 더욱 강력하게 협력할 수 있는 가교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측은 한국의 유명 기관 및 단체의 미디어 채널을 통해 끼엔장의 관광 정보와 상업 상품을 한국에 소개하는 것을 지원할 수 있고, 반대로 끼엔장(Kien Giang)도 한국 관광과 상품을 국민에게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장회 행정공제회 이사장은 "POBA, 끼엔장, 빈펄 간 전략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통해 빈펄 푸꾸옥 리조트 복지 프로그램이 널리 홍보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많은 지자체 관계자들과 연결되어 베트남 전반, 특히 푸꾸옥의 아름다운 풍경과 오랜 역사를 지닌 독특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빈펄 주식회사 응오 티 흐엉(Ngo Thi Huong) 부사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 푸꾸옥과 빈펄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되며 이는 유리한 자연 조건과 잠재 시장 및 파트너에 대한 포괄적인 서비스의 강점을 바탕으로 푸꾸옥의 관광을 홍보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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