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59차 총회 참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동=최주호 기자
입력 2024-04-22 16:18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경상북도는 이철우 도지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중국·몽골 출장에 따라 지난 19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된 제59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 총회에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참석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도지사 만장일치로 제안된 정책도 부처 이견이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상정조차 못 하며, 지방 정부가 추진하는 중요 의제들을 중앙 정부가 받아들이고 국가 의제화하는 시스템이 없었다며, 콘퍼런스를 통해 지방 정부의 신뢰도 제고와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장이 되길 기대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중앙 부처 주도의 외국인 정책으로는 지역 실정과 부합하는 정책 마련에 한계가 있다"며, "외국인 정책에 있어 총괄 부서인 법무부는 이주민의 단속·규제 중심 정책을 추진하고 있을 뿐 아니라 부처별 정책들이 유사·중복되어 비효율성을 야기하고 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 글자크기 설정
  • 지역 주도형 이민청 설치 및 지역특화형 비자·광역 비자 등 권한 확대 건의

제59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 총회 기념 촬영 장면 사진경상북도
제59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 총회 기념 촬영 장면 [사진=경상북도]
경상북도는 이철우 도지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중국·몽골 출장에 따라 지난 19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된 제59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 총회에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참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2월 개최된 제58차 총회 및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의 후속 조치에 대해 보고와 차기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상정할 주요 안건들을 논의했다.
 
제58차 총회 후속 조치 사항은 자치입법권 강화 및 지역 자율성 제고를 위한 법령 정비, 지방 자주 재원 확충 방안, 중앙 투자 심사 제도 및 타당성 조사 제도 개선(안), 중앙지방협력회의 안건 및 상정 절차 신설 건이며,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 후속 조치 사항은 기준 인건비 제도의 합리적 개선 방안, 교육 재정 합리화 방안, 특별지방행정기관 기능 정비 건이다.
 
논의 안건으로는 지역 맞춤형 외국인 정책 도입과 중앙지방협력회의 지방 안건(안)으로 특히, 외국인 정책에 대해 논의가 뜨거웠다.
 
시도지사들은 외국인 정책에 대한 정부위원회 산발적 운영과 여러 부처에 흩어진 정책들로 인한 혼선 및 지방 정부의 참여 부재 등의 문제점들을 꼽고 중앙 정부의 적극적인 개선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2024 시도지사 정책콘퍼런스’ 개최에 대해 시도지사들은 개최 필요성에 깊은 공감대와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도지사 만장일치로 제안된 정책도 부처 이견이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상정조차 못 하며, 지방 정부가 추진하는 중요 의제들을 중앙 정부가 받아들이고 국가 의제화하는 시스템이 없었다며, 콘퍼런스를 통해 지방 정부의 신뢰도 제고와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장이 되길 기대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중앙 부처 주도의 외국인 정책으로는 지역 실정과 부합하는 정책 마련에 한계가 있다”며, “외국인 정책에 있어 총괄 부서인 법무부는 이주민의 단속·규제 중심 정책을 추진하고 있을 뿐 아니라 부처별 정책들이 유사·중복되어 비효율성을 야기하고 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서 “중앙-지방 간 소통·협력을 위해 이민청을 지방에 신설 설치하고, 외국인 정책 수립·집행 시에 시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지역 주도형의 광역 비자를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