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닭고기 수급 안정적…소비자 가격 유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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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진 기자
입력 2024-04-2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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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한강식품을 방문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2일 닭고기 관련 업체를 찾아 "수급이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어 당분간 소비자가격 안정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이날 경기도 화성시 소재 계열화 사업자인 한강식품을 찾아 닭고기 납품단가 지원사업의 추진 상황과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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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까지 9억4000만원 투입해 마리당 1000원 인하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한강식품을 방문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2일 닭고기 관련 업체를 찾아 "수급이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어 당분간 소비자가격 안정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이날 경기도 화성시 소재 계열화 사업자인 한강식품을 찾아 닭고기 납품단가 지원사업의 추진 상황과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지난달부터 긴급 가격안정자금 1500억원을 투입해 주요 농축산물의 납품단가를 지원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연말까지 예산 9억4000만원을 투입해 계열화 사업자가 납품하는 닭고기 납품단가를 1마리당 1000원 이상 인하할 방침이다.

한강식품 관계자는 송 장관에게 "철저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으로 지난 겨울 계열농장 피해가 거의 없어 닭고기 공급이 지난해보다 증가했다"며 "농식품부의 납품단가 인하 지원 사업을 통해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닭고기 단가를 1000원씩 낮춰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강식품의 올해 1분기 도축 마릿수는 1134만5000마리로 전년 동기(960만2000마리) 대비 18.2%가량 늘었다. 

이에 송 장관은 "앞으로도 계열화 사업자가 중심이 돼 계열농장의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생산 기반을 확대해 닭고기 가격 안정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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