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가 정관장 배구단 선수인 메가왓티의 나라 인도네시아에서 홍삼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메가왓티는 프로배구 2023~2024시즌 여자부 정관장 돌풍 주역으로, '인도네시아 김연경'으로 불린다.
메가왓티가 인도네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정관장 유튜브 채널 구독자도 덩달아 늘었다. 정관장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최근 23만명을 넘어섰으며 이 중 인도네시아 구독자 비율이 86%에 달한다.
KGC인삼공사 측은 “메가왓티가 정관장을 인도네시아에 알리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메가왓티 인기가 현지에서 정관장 홍삼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정관장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있는 고급 백화점인 롯데에비뉴 안 매장에 입점해 있다. 주요 고객은 고소득 화교층이다.
정관장은 자카르타 매장에서 '메가왓티 프로모션'을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했다. 정관장은 해당 기간 방문 고객에게 정관장 샘플키트를 증정했으며 전 제품 할인 행사도 실시했다. 지난 20일에는 자카르타에서 열린 정관장과 인도네시아 올스타팀 친선경기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해 현지인들이 정관장 홍삼을 체험하도록 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가 인삼류 대상 수입 쿼터제, 할랄 의무화 등으로 규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홍삼 브랜드를 지속해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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