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자체, '신규 철도사업' 발굴 머리 맞댄다...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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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4-04-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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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가 23일 각 지자체들과 광역철도의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토교통부는 23일 국가철도공단 본사에서 각 지자체들과 '광역철도의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월 25일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2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지방권광역급행철도(x-TX) 등 신규 철도사업 발굴을 위한 후속 조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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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23일 각 지자체들과 광역철도의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23일 국가철도공단 본사에서 각 지자체들과 '광역철도의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월 25일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2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지방권광역급행철도(x-TX) 등 신규 철도사업 발굴을 위한 후속 조치이다. 

세미나에는 각 지자체, 국가철도공단, 한국교통연구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 1부에서는 '미래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철도의 역할'을 주제로 전문강연을 진행하고, 한국교통연구원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철도건설법에 따라 국가의 균형발전과 효율적인 철도망 구축을 위해 수립하는 10년 단위 법정계획이다. 신규 국가철도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이 필요하다.

2부는 5월에 있을 지자체 광역철도 신규사업 건의와 관련한 설명회가 진행됐다. 건의 가이드라인과 건의사업 평가방안(안) 등을 지자체와 공유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국토부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해 10월 지자체 신규사업 건의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 지난 2월에는 지자체로부터 고속·일반철도 신규사업을 접수했으며, 5월에는 광역철도 관련 사업을 접수할 예정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더 많은 국민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철도망을 확충하겠다"며 "지역의 발전 가능성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지자체에서 지역의 경제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을 건의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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