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장, 美테네시 주지사와 화상 면담..."차별없는 IRA 세제혜택" 요청

  • 비자 애로 해소 관심 당부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테네시주 주지사와 화상으로 만나 한국과 테네시주 간 경제·통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23일 정 본부장이 빌 리 미국 테네시주 주지사와 화상면담을 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한·미 양국이 전통적인 안보동맹에서 첨단산업·공급망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우리 배터리, 양·음극재 기업들의 테네시주 투자가 협력 강화의 좋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 투자기업의 안정적 투자·경영 활동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세제지원 등에 대한 주정부 차원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테네시주에 집중 투자 중인 우리 배터리, 양·음극재 기업들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세제 혜택을 차별 없고 충분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정 본부장은 "최근 우리 투자기업들이 공장 가동을 앞두고 설비 구축, 현지 직원 교육 등을 위해 필요한 전문가 파견을 위한 비자 발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협조도 함께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리 주지사는 최근 한국기업의 대(對)미 투자 등 한·미 경제협력 강화를 평가하고 우리 측의 요청에 대해 주의 깊게 살펴보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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