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가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개의에 관한 협상을 하기 위해 23일 국회의장실에서 만난다.
최혜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여야 원내대표 간 본회의 개의와 관련해 오늘 오후에 국회의장님과 같이 본회의 (개의 관련) 정리한다"고 말했다.
그간 여야는 21대 국회 임기 마지막인 내달 임시회 일정에 대해 2일과 28일 본회의를 여는 일정을 논의해 왔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내달 본회의 중 통과시킬 민생 법안도 거론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과 함께 전세사기 특별법, 이태원참사 특별법 등 조속하게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이날 구성했다.
선관위 구성안이 24일 당무위원회에서 의결되면 1차 선관위 회의가 같은 날 바로 열린다. 선관위는 25일부터 26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고, 후보자 기호 추첨을 한다. 오는 30일엔 후보자 합동 토론회가 예정돼 있고, 내달 3일 새로운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민주당과 합당 절차를 밟고 있는 더불어민주연합 의원들도 참석하는 초선 당선인 워크숍은 오는 30일 오후 1시 30분 열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