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 하남시는 지난 22일 동부신협 윤충식 이사장 및 임원들과 함께 신장·덕풍 전통시장과 석바대 상점가를 방문해 ‘4월 전통시장 가는 날’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전통시장 가는 날’은 매월 1회 이현재 시장과 지역 내 단체들이 함께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방문해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민생경제를 현장에서 직접 살피는 기회를 만들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동부신협 임원 등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장바구니를 이용해 장을 보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홍보하는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이 시장은 고물가에 따른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고충을 청취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 정책을 적극 펼쳐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신장시장과 석바대 상점가는 신장상권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석바대 문화클래스(4월 24~25일) △석바대 골목마켓(4월 27일 오전 11시~오후 4시) △신장시장 쿠킹클래스(4월 25~26일) △신장시장 문화클래스(4월 29~30일)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신장시장은 매주 금요일 다양한 외부지역 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금요장터를 운영하고, 덕풍전통시장은 매월 4·9일에 5일장을 열어 다채로운 물품을 판매한다.
하남수산물시장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5월 4~8일까지 5일간 3만4000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은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 6만7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3만원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 어린이날 행사 앞두고 안전관계자 회의 개최
시는 지난 22일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하남경찰서, 하남소방서, 하남문화재단,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하남시장애인복지관,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모범운전자회, 하남시해병대전우회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행사 전반에 대한 추진상황과 안전 관리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에선 행사 기간 안전사고 예방 및 방문객 불편 최소화를 위한 △인파 밀집 관리 △교통 및 주차관리 △프로그램별 안전관리 대책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하남시는 4개 권역 7개 장소에서 진행되는 이번 어린이날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권역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돌발변수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남경찰서는 행사장 질서유지 및 교통통제 등을 진행하고, 하남소방서는 화재진압과 의료 및 환자이송 역할을 수행한다. 모범운전자회와 해병전우회는 각각 행사장 주차 및 교통통제, 전우회 인원 배치를 통한 안전관리 임무를 맡는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어린이날 행사 당일 권역별 현장상황실을 운영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행사에 참가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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