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의 전력 변압기 사진HD현대일렉트릭](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4/23/20240423144457747282.jpg)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에 따라 1분기 3배 가까운 영업이익 개선을 달성했다.
HD현대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1288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9% 증가한 8010억원이다.
제품별로 보면 전력기기 부문이 지속적인 시장 호황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4% 크게 증가했다. 회전기기 및 배전기기 매출 역시 전년 대비 각각 32.2%, 52.8%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분기 수주는 14억3800만 달러로, 연간 수주 목표 37억 4,300만 달러의 38.4%를 달성했다. 수주 잔고는 50억76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6.4% 증가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전동화 및 디지털 전환 가속 등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노후 교체 물량 등으로 시장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선별 수주로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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