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장관, 폴란드 국방차관 면담…"후속계약·협력발굴 통해 동반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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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4-04-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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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파베우 베이다 폴란드 국방차관이 23일 서울시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국방·방산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폴란드 국유자산부 차관과 동행한 베이다 차관은 방한 기간 동안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사격장에서 폴란드 맞춤형 장사거리 천무(HOMAR-K) 시험사격을 참관하고 다수의 한국 방산업체를 방문해 우수한 한국 무기체계의 성능을 확인할 예정이다.

    신 장관과 베이다 차관은 앞으로도 한국-폴란드 간 국방‧방산협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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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폴란드 간 국방·방산협력 강화방안 논의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파베우 베이다 폴란드 국방차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파베우 베이다 폴란드 국방차관이 23일 서울시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국방·방산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23일 파베우 베이다 폴란드 국방차관을 접견하고 “한국 무기체계가 폴란드 국가방위의 주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장관은 이날 서울시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베이다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후속 계약과 새로운 협력의 발굴을 통해 양국이 동반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신 장관은 폴란드는 중동부 유럽 지역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양국이 원전‧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지속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 장관은 2022년 7월 양국이 △K2전차 △K9자주포 △FA-50 전투기 △천무 다련장로켓 등 총 442억 달러(약 60조9000억원) 규모의 계약 체결을 통해 한국이 폴란드 국방력 강화를 위한 핵심 파트너가 됐다고 언급했다.
 
양측은 한국과 폴란드가 작년 한 해에만 세 차례의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등 국방‧방산 협력관계를 심화시킨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또 올해에도 △무기체계 교차훈련 △군사교육 △사이버안보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국방협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폴란드 국유자산부 차관과 동행한 베이다 차관은 방한 기간 동안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사격장에서 폴란드 맞춤형 장사거리 천무(HOMAR-K) 시험사격을 참관하고 다수의 한국 방산업체를 방문해 우수한 한국 무기체계의 성능을 확인할 예정이다.
 
신 장관과 베이다 차관은 앞으로도 한국-폴란드 간 국방‧방산협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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