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오후까지 전국 대부분 요란한 비...천둥·번개 동반

지난 15일 봄비가 내린 대구 동구 팔공산 인근 야산에 안개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5일 봄비가 내린 대구 동구 팔공산 인근 야산에 안개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요일인 24일 오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예정이다.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비가 오다가 전라권은 오전까지, 그 밖의 지역은 오후까지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강원영서남부, 충북북부, 경북북부에는 오후 9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남부 5~20㎜ △강원도 5~20㎜ △대전·세종·충남·충북 5~20㎜ △전북 5~20㎜ △광주·전남 5㎜ 내외 △대구·경북 5~20㎜ △부산·울산·경남·울릉도·독도 5㎜가량이다.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대기 상층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일시적으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올 예정이다. 지름 0.5㎝ 미만의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안전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최저기온은 9~14도, 최고기온은 13~22도로 전날보다 약 3도 낮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춘천 16도, 강릉 14도, 대전 18도, 대구 22도, 전주 17도, 광주 19도, 부산 21도, 제주 19도다.

또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시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 

강원 산지에는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고, 남부지방에는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예측된다 .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이거나 '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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